구직자-기업 모두 만족하는 취업 박람회 ‘KB굿잡’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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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청·장년 구직자를 위한 취업 박람회 ‘KB굿잡’을 열고 있다. 2011년부터 7년간 13차례 진행된 KB굿잡은 구직자와 기업이 모두 만족하는 일자리의 ‘큰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KB굿잡은 민간 기업이 단독으로 여는 일자리 박람회 중 최대 규모다. 지금까지 서울, 경기, 인천, 대전, 부산 등 전국에서 개최됐으며 총 23만 명의 구직자가 방문해 약 7500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올해 하반기에도 이달 18, 19일 두 차례 박람회가 열렸다.

또 국민은행은 11월 21, 22일 이틀 동안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2018 제2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연다. ‘국민의 꿈, 성공취업으로 통하는 희망든든 일자리 페스티벌’을 주제로 2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은행과 거래하는 우수 중소, 중견기업 채용관은 물론이고 동반성장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대기업 협력기업관, 글로벌 인재 채용관, 국제기구 채용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박람회 개최 전에 온라인 사전등록을 통해 구인 기업과 구직자의 사전 매칭도 진행한다.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는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의 ‘KB락스타 청춘마루’에서 본인에게 어울리는 색깔을 찾아주는 퍼스널 컬러 진단, 이력서용 사진 무료 촬영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박람회에 참가해 채용에 나서는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일정 규모의 채용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박람회에 참가해 정규직원을 채용한 뒤 6개월 이상 채용을 유지한 기업이 대상이다. 지난해 말까지 총 1600개 회사가 약 36억 원을 지원받았다. 국민은행은 올해 5월부터 지원 한도를 1인당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최대 한도도 5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확대했다.

또 채용 장려금을 주는 박람회도 KB굿잡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취업박람회로 넓혔다.

KB굿잡 및 유관기관 공동주최 박람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은 채용 인원수에 따라 최저 0.5%포인트부터 최대 1%포인트까지 대출 금리를 할인받는 ‘우수기업 금리 우대 프로그램’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은 특성화고, 전역 예정 장병,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다수 운영하고 있다. 또 올해 초 ‘KB굿잡 홈페이지’를 확대 개편해 박람회 및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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