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첫 종합우승 ‘기술의 고장’ 우뚝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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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폐막

우승트로피를 들고 있는 경북도기능경기위원회. 왼쪽부터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최정인 경상북도기능경기위원회 위원장.
우승트로피를 들고 있는 경북도기능경기위원회. 왼쪽부터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최정인 경상북도기능경기위원회 위원장.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경북도가 최초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고용노동부, 전남도, 전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5일부터 12일까지 여수를 중심으로 순천, 목포, 광양, 나주 5개 지역, 6개 경기장에서 열렸으며 50개 직종에 17개 시도 대표선수 1845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여수EXPO 엑스포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고용노동부 이성기 차관, 한국산업인력공단 김동만 이사장 등이 참석해 축사와 함께 입상 선수들에게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등을 수여했다.

대회 종합우승은 금메달 6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0개로 종합점수 1712점을 획득한 경북도가 차지해 대통령배를 수상했으며 경기도는 준우승으로 국무총리배를, 3위에게 수여되는 고용노동부장관배는 대구시가 받았다.

다수 입상자를 배출한 기관에 수여하는 금탑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한 경북기계공업고(대구)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으며, 대회장상과 함께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대회 은탑은 창원기계공업고(경남)와 금오공업고(경북)가 수상했으며, 동탑은 부산기계공업고(부산), 신라공업고(경북), 안산공업고(경기)가 차지했다.

대회 최고 득점 선수에게 수여하는 대통령상은 산업용 로봇 직종에 부산 대표로 출전한 경남공업고 강익훈 선수(19)가 수상했으며, 국무총리상은 농업기계정비 직종에 경북 대표로 출전한 한국생명과학고 서경진 선수(19)가 차지했다.

자동차차체수리 직종에 경북 대표로 출전한 신라공업고등학교 최자헌 선수(20)는 자신의 적성을 찾아 인문계 고교에서 직업계 고교로 옮겨 금메달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화훼장식 직종에 서울 대표로 출전한 한국꽃예술학원 소속 지승희 선수(28)도 평범한 직장인에서 전국대회에 도전해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전기기기 직종의 홍일점 출전자이자 광주 대표인 광주자동화설비공업고 류리 선수(19)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번 대회 직종별 금메달 수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상과 상금 1200만 원이 수여되며, 은메달과 동메달 수상자에게는 대회장상과 함께 각각 800만 원, 4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회장을 맡은 공단 김동만 이사장은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젊은 기능인들이 우수 숙련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 대한민국이 실력중심사회로 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결과는 마이스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부산에서 개최된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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