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한 모바일 서비스로 ‘밀레니얼 세대’ 적극 공략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25일 03시 00분


코멘트

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모바일 금융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1980∼2000년대 초 출생)’를 적극 공략하겠다는 취지다.

먼저 삼성화재는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지문인증을 도입했다. 간단한 인증을 통해 계약 조회, 증명서 발급, 보험금 청구 등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월 보험료 5만 원 이상을 내고 삼성화재 건강보험 상품에 가입한 고객들은 모바일 건강 증진 서비스인 ‘애니핏’을 이용할 수 있다. 애니핏은 걷기, 달리기, 등산 등 평상시에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운동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면 모바일 쿠폰을 살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한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이를 통해 건강과 금융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서비스라고 삼성화재 측은 설명했다.

‘가족력 컨설팅 시스템’도 주목받는 서비스다. 보험업계 최초로 개발된 이 시스템은 삼성화재와 강북삼성병원 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해 1년여의 연구를 거쳐 만들어졌다. 고객의 신체 정보, 생활 습관, 직계 가족의 질병 이력 등 건강 정보를 입력하면 주의해야 할 질병과 이에 대비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을 알려준다. 또 간편 보장 분석을 통해 고객의 보험가입 내용을 분석하고 부족한 보장 현황을 알려준다.

삼성화재는 젊은층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성비’를 충족시키기 위해 합리적인 금액으로 보험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다이렉트 전용 상품인 ‘스마트 맞춤 보장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보험이라 보험료는 낮지만 기존 삼성화재 상품과 동일한 보장과 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money&life#머니앤라이프#금융#경제#삼성화재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