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금융개발원, 5년간 고용인원 75%가 여성… 자녀돌봄 휴가-육아데이 진행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9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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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고용친화 부문]우체국금융개발원

우체국금융개발원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기업문화를 통해 양질의 고용환경을 갖추고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복지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금융개발원은 1966년 설립 이래 우체국예금·보험 사업의 향상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금융개발원은 사람중심 경영과 변화혁신을 핵심 가치로 삼고 일하기 좋은 직장, 일하고 싶은 직장, 퇴근 후 삶을 보장하는 직장이 될 수 있도록 기관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여성근로자 만족도 제고에 힘을 쏟으면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워라밸 실현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5년간 전체 고용인원의 75.1%를 여성으로 채용했으며 경력단절 극복을 위한 여성 고용도 매년 올라가고 있다. 최근에는 유연근무제 활성화 등 일과 가정 양립의 조직문화 개선에 팔을 걷어 붙였다. 장시간 근로문화 개선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도입기와 확산기, 정착기로 나눠 단계적 로드맵을 짰다.

금융개발원은 이 밖에 자녀 돌봄 휴가와 자녀사랑 육아데이, 가족 사랑의 날, 가족 친화적 경조휴가, 직원가족 초대행사, 가족동반 휴양소 등 직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금융개발원 박백수 원장은 “여성은 가정에서든 사회에서든 존중과 배려를 받아야 한다”며 “우리 기관이 추진하는 여성친화 고용정책이 우리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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