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업장 대상 안전관리 강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8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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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은 2016년부터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존 안전관리시스템을 한층 강화한 ‘KCMS(KKPC Chemical Management System)’를 구축했다. 합성고무와 합성수지 제품의 원료가 되는 부타디엔(BD), 스타이렌모노머(SM) 등 다양한 원·부자재들은 사업장에 들어오는 시점부터 철저한 심의 및 등록 절차를 거쳐 관리된다. 유사시에는 기술기획팀과 사업장별 환경안전팀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한다.

금호석유화학은 2008년부터 최고경영자(CEO)가 참여하는 ‘환경안전 통합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업장별 환경안전 프로세스를 전반적으로 돌아보는 시간이다. 올해 상반기 회의에서는 생산현장이 아닌 사무실이나 출퇴근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협력업체와의 관리감독 체계화 등을 중심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또 전 사업장 환경안전팀을 중심으로 ‘안전지킴대화’ 교육을 매주 실시하고 있으며, 차후 엔지니어의 역량 강화를 위한 화학공학 실무 및 선진 안전관리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직원 교육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연탄 등 가연성 물질의 항만 하역, 보관 및 육상 운송을 담당하고 있는 금호티앤엘은 매월 실시하는 안전보건교육을 통해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24시간 현장 순찰 요원 운영제도를 시행 중이다.

폴리우레탄의 원료인 MDI를 생산하는 금호미쓰이화학은 공정 설비 개선을 통해 전력 사용량을 낮춰 온실가스를 줄인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6월 환경부가 주관하는 ‘녹색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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