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전형 학교장 추천제 폐지 “누구나 지원 가능”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8월 29일 03시 00분


코멘트
우수영 입학처장
우수영 입학처장
서울시립대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1810명)의 66.13%인 1197명을 선발한다. 선발 부문은 논술전형,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고른기회전형, 사회공헌통합전형, 실기전형, 정원외 특별정원이다.

모집인원은 학생부종합전형이 561명으로 가장 많고 학생부교과전형(189명), 논술전형(151명) 등이 뒤를 잇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지난해와 전형 방식이 조금 달라졌다. 올해부터 1단계 서류평가(100%)에서 학부·과에 따라 2∼4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서류평가(50%)와 면접평가(50%)를 함께 반영한다.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를 통해 지원자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면접은 2명의 면접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15분가량 진행된다. 블라인드 면접으로 교복은 착용할 수 없다. 가장 중요한 특징은 학부·과별 인재상에 걸맞은 역량을 자기소개서에 작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영역 100%를 평가한다. 전 학년 전 교과의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가 반영된다. 같은 등급이어도 과목별 평균, 표준편차 등에 따라 실제 점수가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과목별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등을 확인해 지원해야 한다. 교과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논술전형은 학교장 추천제가 폐지되며 올해부터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 학력 소지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예체능 계열에서는 올해부터 음악학과의 성악과 피아노 전공 각 2명, 산업디자인학과 19명을 수시모집 실기전형으로 선발하는 등 변화가 있다.

조유라 기자 jyr0101@donga.com
#2019대입수시 필승전략#입시#수시#서울시립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