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르네상스’ 검정고시 합격자도 지원 가능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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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73.3%(3822명)를 뽑는다. 정시인원 1390명까지 더하면 올해 총 5212명을 선발한다.

황윤섭 입학처장
황윤섭 입학처장
수시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51.6%(2691명), 논술우수자전형으로 14.8%(770명), 실기우수자전형으로 6.9%(361명)를 뽑는다. 정시 수능전형으로는 21.9%(1139명)를, 정시 실기전형으로는 4.8%(251명)를 선발한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인 ‘네오르네상스’는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제한했던 지원자격을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로까지 확대했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고교연계)은 고교별 최대 6명(인문계열 2명, 자연계열 3명, 예·체능계열 1명)까지 학교장 추천이 가능하다. 고교에서 추천 시 대학의 인재상인 문화인재, 글로벌인재, 리더십인재, 과학인재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다. 전형방법은 학생부 교과 성적 40%, 서류평가 60%로 전년도 대비 교과 성적 비중을 축소했다. 교과 성적 이외에 비교과 활동에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참여한 학생을 선발하고자 함이다. 모든 학종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수시 실기우수자전형에서는 소프트웨어분야 인재를 뽑기 위해 ‘K-SW 전형’을 신설했다. 합격자에게는 장학금도 부여된다.

황윤섭 경희대 입학처장은 “네오르네상스 전형은 합격자의 내신 성적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라며 “내신 성적은 중요 평가기준이지만 당락을 결정하는 절대적 잣대는 아니기 떄문에 학과나 계열에 대한 적합성을 잘 따져 지원하는 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에서는 학과나 계열에 대한 적합성을 관심 있게 본다. 따라서 내신 성적과 함께 학생부의 기록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나 계열에 유의미한지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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