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영길 의원은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김문수 비대위원과 KBS 토론회) 분장실에서 얘기를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송 의원은 “저는 어제도 우리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 KBS 토론회를 했는데 기각을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희망사항을 말한 것일 것”이라면서 “그런데 혹시라도 이러한 공작(국가정보원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동향을 불법 사찰했다는 의혹)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하면 심각한 문제가 아니겠느냐. 그럴 리가 없겠지만 이번 기회에 이러한 요소들을 차단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는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퇴임일인 13일 이전에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유력한 선고일은 10일로, 오늘(6일) 선고 일정이 공개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