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김영춘·이춘석 비대위원 추가 임명…18일 첫 회의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4월 17일 17시 48분


코멘트
더불어민주당은 이춘석(전북 익산·3선), 김영춘(부산 진갑·3선) 당선자 등 2명을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 17일 추가 임명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오후 지난 15일 발표한 비대위원 6명 인선에 더해 이들 2명이 추가 인선됐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춘석 의원의 비대위원 임명 배경에 대해 “더민주의 호남 당선자가 3명뿐이고, 이춘석 의원이 호남 전체에서 가장 다선 의원인 점, 전북 지역을 대표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춘 당선인의 비대위원 임명에 대해서는 “20대 총선에서 선대위원으로 부산에서 5명의 당선인을 낸 점 등을 배려해서 추가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종인 대표 체제 비대위 2기는 이종걸 원내대표, 진영·양승조·정성호·김현미·이개호·이춘석·김영춘 등 8명으로 꾸려졌다.

더민주는 18일 첫 회의를 통해 2기 비대위가 공식 출범함에 따라 조만간 5본부장, 대변인 등 정무직 당직자에 대한 인선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