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근, 문재인 호남行 결정 잘했다는 김홍걸에 “故 김대중 향기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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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8일 12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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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이 문재인 전 대표의 호남 방문에 대해 “지금이라도 결정한 것은 잘한 일”이라고 평가한 것에 대해 민주통합당(더민주 전신) 최고위원을 지낸 배우 문성근 씨가 “대단하다”고 말했다.

문성근 씨는 8일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김홍걸 교수 발언에서 김대중 대통령님의 향기가 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전 대표의 8일 광주 일정이 담긴 링크를 올린 뒤 “격려든 비판이든 많이 참석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전날 문재인 대표가 호남행을 전격 결정한 것에 대해 야당 정치인들의 반응이 나뉘고 있다.

김홍걸 위원장은 8일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문 전 대표의 호남행에 대해 “방문을 그렇게 적극 반대하는 분들은 별로 보지 못했다”며 잘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반면 박주선 국민의당 후보(광주 동남을)는 같은 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먼저 친노패권에 대해 사죄하고, 친노계파 해체에 대한 실천적 조치가 있어야 한다”며 문 전 대표의 호남행을 비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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