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형 고화질 폰카로 찍었는데도 사진이 밋밋하거나 뭔가 부족한 느낌이라면 화면 구성이나 구도를 생각해 봐야 한다.
구도는 프레임 안의 피사체의 모양, 명암, 색채를 활용해 주제를 돋보이게 표현하는 방법이다. 구도가 잘 잡힌 사진은 강한 인상을 준다.
구도의 기본 형식에는 삼각형, 황금분할, 대각선, 곡선, 원형 등이 있다. 삼각형 구도는 산이나 나무 등을 찍을 때 유용하다. 기념사진에서도 삼각형 구도를 활용하면 안정감을 준다.
황금분할 구도는 직사각형에서 가로와 세로의 길이가 황금비(黃金比)를 이룰 때 편안함을 준다는 원리를 활용하는 것으로 건축, 조각, 공예 등 시각예술의 모든 분야에 적용돼 왔다. 스마트폰의 격자 기능을 활용하면 쉽게 구도를 잡을 수 있다.
대각선 구도는 화면에 동적인 느낌을 줄 때 효과적이다. 기울어진 선으로 긴장감을 표현한다.
S자 구도는 곡선의 모양으로 리듬감을 느끼게 한다. S자와 사선 구도는 가까운 곳을 크게, 먼 곳을 작게 표현해 원근감을 나타낸다. 원형 구도는 인물을 크게 클로즈업하거나 피사체를 화면 중앙에 배치해 집중도를 높일 때 쓴다. 이 밖에 역삼각형, 십자, 대칭, 마름모 구도 등은 기본 구도를 변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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