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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음주 습관 차이, 男 음주량 급격히 늘려 25세 정점? 女 나이가 들수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3-24 14:40
2015년 3월 24일 14시 40분
입력
2015-03-24 07:58
2015년 3월 24일 0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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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음주 습관 차이, 男 음주량 급격히 늘려 25세 정점? 女 나이가 들수록
…
남녀 음주 습관 차이
남녀의 음주 습관에 대한 연구가 눈길을 끈다.
최근 영국 인터넷의학저널 BMC메디신에는 영국인 남녀 5만9000여명을 대상으로 연령과 음주량을 조사한 연구 결과가 실렸다.
이에 따르면 남성은 15~25세까지 음주량을 급격히 늘려, 25세에 정점을 찍는다. 반면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서서히 음주량을 늘려 40~45세 때 정점에 도달했다.
한편, 지난해 대한보건협회가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남성의 경우 주 1회 폭음(7잔 이상)을 하는 사람의 비만 가능성은 월 1회 미만 음주자의 1.6배, 매일 폭음하는 사람은 2.11배로 나타나 폭음 빈도와 비만율이 비례하는 양상을 보였다.
반면, 여성의 경우 주 1회 폭음을 하는 사람의 비만 가능성은 월 1회 미만 음주자보다 1.42배 높고 거의 매일 폭음을 하는 여성의 비만 가능성은 1.11배로 오히려 낮아져 남성의 경우와 차이를 보였다.
이 러한 결과는 음주 시 남녀의 식이습관 차이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는데 하루 2~4잔의 술을 마시는 여성의 경우 금주자에 비해 하루에 섭취하는 탄수화물량이 22g 적었다. 반면 매일 같은 양의 술을 마시는 남성은 금주자보다 탄수화물 섭취량이 월등히 높았다.
또 한 조사 결과 성인의 87.1%가 음주경험이 있었으며 최근 1년 이내에 음주경험이 있는 연간 음주자는 64.8%였다. 특히 연간 음주자의 23.2%는 1회 평균 음주량이 7잔(여자 5잔)이상으로 주2회 이상 음주하는 고위험 음주자로 나타났다.
연간 음주자 5명 중 1명 꼴인 고위험 음주자의 경우 일반 음주자에 비해 건강-범죄-가정-경제-일상생활의 지장 등 음주폐해 경험률이 2배이상 높다고 알려졌다.
일 반 음주자, 고위험 음주자 모두 음주의 이유를 ‘사교활동을 위해서’라고 가장 많이 응답했고 고위험 음주자의 경우 ‘습관적으로 마심’(17.3%),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16.7%) 순으로 많이 답해 일반 음주자와 다소 다른 경향을 보였다.
남녀 음주 습관 차이. 사진=영화 ‘오싹한 연애’ 스틸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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