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 이물질-반찬 재활용…‘착한 기사식당’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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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6일 12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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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을 태우고 바쁘게 움직이는 택시기사들의 하루 속엔 늘 기사식당이 있다. 혼자 일하고 혼자 밥을 먹어야하는 택시기사들에게 기사식당은 단순한 끼니 해결을 위한 곳이 아닌 만남의 장소이자 쉼터. 최근에는 푸짐한 양과 저렴한 가격으로 일반인들에게도 맛집으로 사랑받고 있다.

기사식당하면 떠오르는 것은 ‘푸짐한 인심’과 ‘저렴한 가격’. 이런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기사식당은 얼마나 될까.

채널A ‘먹거리X파일’ 제작진이 검증에 나섰다. 직접 택시기사들의 추천을 받아 기사식당을 찾아가 확인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음식에선 이물질이 발견되는가하면 나갔던 반찬을 재활용하는 모습까지 발견할 수 있었는데…. 택시기사들이 따뜻한 밥 한 끼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기사식당을 찾을 수 있을까.

제작진은 먼저 택시기사들의 설문을 통해 착한 기사식당의 기준을 선정하고 가격대를 정했다. 다양한 메뉴, 저렴한 가격, 주차문제와 주류 판매 등 그 어느 때보다 까다롭고 기사들의 의견을 반영한 이전 착한 식당의 기준과는 전혀 다른 착한 기사식당의 기준을 정해 검증에 나섰다.

수도권 내 구석구석 숨어있는 곳까지 놓치지 않고 검증에 나선 제작진. 과연 깐깐한 기준을 맞춘 ‘착한 기사식당’을 찾을 수 있을까?

착한 기사식당 이야기는 6일 밤 11시에 공개된다.

김진 기자가 진행하는 채널A ‘먹거리 X파일’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유해 식품 및 먹을거리에 대한 불법, 편법 관행을 고발하고, 모범이 될 만한 ‘착한 식당’을 소개함으로써 시청자들의 뜨거운 공감과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기사식당#택시기사#채널A#먹거리X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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