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물 얼마나 많이 흘러나오나 보니...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물 얼마나 많이 흘러나오나 보니...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균열이 발생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롯데그룹측이 "사실과 다르다"며 "균열이 아닌 마감부위 누수"라고 해명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9일 "벽에 금이 가거나 균열이 생긴 것이 아니라 유리와 벽 사이에 실리콘으로 마감한 곳에서 물이 샌 것일 뿐"이라며"한 시간에 종이컵 한 잔 수준으로 물방울이 떨어진 정도"라고 말했다. 롯대그룹측은 "현재 보수를 끝내 지금은 물이 새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을 공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9일 오전 제2롯데월드에서 지하 1,2 층에 위치한 아쿠아리움 메인 수조 콘크리트 벽 쪽에 균열이 발생해 긴급 보수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아쿠아리움 수중 터널 구간에서 세로로 약 7cm 가량의 균열이 생겨 누수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월 개장한 이 아쿠아리움은 국내최대규모로 연 면적이 1만 1000제곱미터 정도다. 약 650종의 5만 5000마리의 해양생물들이 있다.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