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피부 면역력 높이고, 셀룰라이트 생성도 막는다! 인기 절정 유산균, W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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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7일 1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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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Food
유산균이 장 건강은 물론 면역력을 높이고, 셀룰라이트 생성 억제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유산균의 효능과 유산균이 풍부한 식재료로 만든 요리, 피부 면역력 높이는 유산균 제품까지 유산균의 모든 것을 알아보았다.


최근 건강 분야에서 가장 큰 화두는 유산균이다. KBS ‘생로병사의 비밀’을 통해 유산균이 장 건강뿐 아니라 면역력까지 높여 수명 연장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올 상반기 유산균 제품 소비량이 급증했다. 유산균 제품이 각 브랜드마다 출시되는 것만 보아도 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 그동안 유산균이라고 하면 요구르트에 있는 성분으로만 알았는데, 무슨 이유로 유산균이 바로 건강이라는 공식이 성립됐을까?
장이 약하면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변비가 생기기 쉽고 만성 변비와 소화불량에 시달린다. 장 속에는 1백여 종의 유익한 균과 해로운 균이 있는데, 상호 견제하며 생존한다. 이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유산균이다. 유산균은 위장에서 서식하며 장의 연동 운동을 도와 소화 흡수를 촉진할 뿐 아니라 장내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균은 억제하는 등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영양 성분을 분해해 면역세포를 만들고, 독소를 흡수해 해롭지 않은 물질로 바꿔 배출한다. 그 결과 면역력을 증진하고 바이러스 억제, 셀룰라이트 생성 억제, 콜레스테롤 억제뿐만 아니라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알레르기를 예방하고 급성 설사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 B군을 안정화시키는 역할도 한다. 유산균은 스트레스와 우울증 감소, 숙취 해소 등에도 효능이 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유산균이 아토피 피부염을 개선한다는 것.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 연구 결과에 의하면 아토피를 치료하는 데 김치에 들어 있는 특정 유산균이 도움을 준다고 한다. 심한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 유산균을 석 달 동안 먹게 했더니 증상이 30%가량 호전됐다.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한 환자가 6주간 유산균을 복용한 결과 가려움증과 발진이 눈에 띄게 가라앉았고, 중증 아토피를 겪는 아이에게 유산균을 석 달간 먹인 결과 아토피 증상이 크게 개선됐다.
유산균은 요구르트나 치즈, 김치, 식초 등 발효식품에 풍부하지만, 함유된 유산균 수가 적고 장까지 도달하기 어렵다는 게 단점이므로 생균 제제인 보충제로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보충제를 구입할 때는 제품에 함유된 유산균 수가 많을수록,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할수록 효과가 높으므로 이를 확인한다. 일반적으로 유산균은 위산·담즙산 등의 소화 작용에 의해 쉽게 죽으므로 식후 30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최근 위산에 죽지 않고 장까지 가는 유산균도 출시되었으니, 유산균 보충제를 구입할 때 유산균 특징을 잘 살펴보고 구입한다.

연약한 아이 피부 면역력 키우는
‘우리 아이 피부 면역을 위한 피부생유산균 CJLP-133’

최근 수많은 유산균 보충제 중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이 ‘우리 아이 피부 면역을 위한 피부생유산균 CJLP-133’이다. 피부 면역력을 높여 아토피 피부염을 확실히 개선한다고 주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아토피 피부염이나 피부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를 둔 엄마들은 물론 아토피 피부염이 걱정스러운 엄마들에게 아이 필수 영양제로 여겨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 아이 피부 면역을 위한 피부생유산균 CJLP-133’에 대한 궁금증을 낱낱이 풀어보았다.

‘우리 아이 피부 면역을 위한 피부생유산균 CJLP-133’은 김치에서 발견한 식물성 유산균 제품으로, 12개월~13세 아이를 대상으로 한 인체 시험에서 가려움과 SCORAD 점수(민감성 피부의 심화 정도를 점수화한 것)의 개선을 검증받았다. 국내 최초로 피부 관련 기능성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았으며, 화학첨가물이 일절 들어있지 않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섭취 연령 제한은 없으며 12개월 이하의 아이나 어른이 섭취해도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CJLP133균은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유산균의 일종으로 면역 과민 반응에 의한 피부 상태 개선에 도움을 준다. CJ에서 발견한 133번째 락토바실러스(L) 플란타룸(P)균인지라 CJLP133이라 균 이름을 지었는데, 김치 유산균의 일종으로 생명력이 강해 캡슐에 들어 있지 않아도 살아남아 장까지 가는 기능성 유산균이다. ‘우리 아이 피부 면역을 위한 피부생유산균 CJLP-133’은 단일 유산균 CJLP133을 하루 100억 마리 이상 제공한다. CJLP133균은 김치의 짜고 매운 열악한 환경에 적응해온 덕분에 위를 통과해 장까지 살아남는 힘이 강해 식전, 식후 상관없이 아무 때나 섭취해도 된다. 샐러드드레싱이나 소스에 넣어 요리로 먹는 것도 방법이다. 80g(2gX40포) 3만7천9백원. 문의 080-310-1010
면역력 증진 돕는 유산균 요리
유산균이 풍부한 요구르트, 치즈, 막걸리, 와인, 식초 등을 활용한 요리를 꾸준히 먹는 것도 유산균 섭취하는 방법 중 하나. 단, 유산균은 가열하면 파괴되므로 열을 가하지 않는 조리법을 선택한다.

검은깨요구르트드레싱감자샐러드
Ingredients
감자 2개, 오이 ½개, 양파 ¼개, 소금 약간, 검은깨요구르트드레싱(플레인요구르트 100ml, 검은깨 2큰술, 레몬즙 1큰술, 다진 마늘·꿀 1작은술씩, 소금 ½작은술, 흰후춧가루 약간)
How to make
1 감자는 냄비에 넣고 잠길 정도로 물을 부은 뒤 부드럽게 삶아 껍질을 벗기고 한입 크기로 깍둑 썬다.
2 오이와 양파는 감자보다 작게 깍둑 썰어 소금을 뿌려 10분 정도 절인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짠다.
3 검은깨는 절구에 곱게 빻은 뒤 나머지 재료와 섞어 검은깨요구르트드레싱을 만든다. 4 감자와 오이, 양파를 볼에 담고 검은깨요구르트드레싱을 넣고 버무린다.
Tip 검은깨 대신 참깨나 호두, 아몬드를 갈아 넣어도 좋다.

차지키&갈릭난
Ingredients
오이 1개,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그리스식 플레인요구르트 1컵, 다진 양파 2큰술, 다진 마늘·다진 바질·레몬즙 2작은술씩, 올리브오일 1큰술, 갈릭난(강력분 1컵, 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소금·설탕 1작은술씩, 플레인요구르트 ½컵, 우유 ¼컵, 다진 마늘 1큰술, 파슬리가루 약간, 버터 3큰술)
How to make
1 오이는 씨와 껍질을 제거하고 과육만 잘게 썰어 소금을 뿌려 절인다. 물에 씻은 뒤 물기를 꼭 짠다.
2 볼에 오이와 플레인요구르트, 다진 양파, 다진 마늘, 다진 바질, 올리브오일, 레몬즙,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버무려 차지키를 만든다.
3 다진 마늘과 파슬리가루, 버터를 제외한 갈릭난 재료를 볼에 담고 끈기 있게 치댄 뒤 따뜻한 곳에 1시간 정도 두어 발효한다.
4 갈릭난 반죽을 3~4등분으로 나누어 방망이로 밀어 난 모양으로 만든 뒤 예열한 팬에 올려 약불로 노릇하게 굽는다.
5 난이 뜨거울 때 중탕으로 녹인 버터와 다진 마늘, 파슬리가루를 섞어 발라 차지키와 곁들인다.
Tip 그리스식 플레인요구르트를 구하기 어려울 때는 플레인요구르트로 대신한다. 플레인요구르트를 면보에 감싸 체에 밭쳐두면 유청이 빠지면서 그리스식 플레인요구르트처럼 단단하고 찰랑해진다.

요구르트참치오이롤
Ingredients
밥 1공기, 배합초(식초 3작은술, 설탕 2작은술, 소금 1작은술), 오이 1개, 소금·타임잎 약간씩, 참치스프레드(참치 통조림 1캔, 플레인요구르트 5큰술, 다진 양파 3큰술, 올리고당 2작은술, 홀그레인 머스터드소스 1작은술, 소금·흰후춧가루 약간씩)
How to make
1 뜨거운 밥에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배합초 1큰술을 섞는다.
2 오이는 필러로 얇게 슬라이스해 소금을 뿌려 절인 뒤 물기를 제거한다.
3 참치 통조림은 체에 밭쳐 기름을 제거한 뒤 나머지 재료와 함께 섞어 참치스프레드를 만든다.
4 밥은 한입 크기의 타원형 모양으로 만들어 오이로 감싼 뒤 참치스프레드를 적당량 올려 타임잎으로 장식한다.
Tip 밥은 오이 슬라이스 폭의 정도 높이가 되도록 작게 만들어야 스프레드가 적당량 들어갈 수 있다. 참치 통조림은 체에 밭쳐 기름을 빼고 사용해야 요구르트와 어우러져 깔끔한 맛이 난다.

김치치즈쌈밥
Ingredients

김치잎 12장, 양념(참기름·통깨 1큰술씩, 설탕 ½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슬라이스 치즈 5장, 밥 2공기, 참기름 2큰술, 통깨 1큰술, 청·홍고추 약간씩
How to make
1 김치잎은 물에 씻어 물기를 꼭 짠 후 분량의 양념에 버무린다.
2 슬라이스 치즈는 4등분한다.
3 따뜻한 밥에 참기름, 통깨를 넣어 버무려 한입 크기로 뭉친 뒤 치즈로 감싼다.
4 김치잎 위에 ③의 밥을 올려 돌돌 만 뒤 청·홍고추를 어슷 썰어 올린다.
Tip 밥이 따뜻할 때 치즈를 올려야 들뜨지 않고 잘 달라붙는다.

막걸리딸기소르베
Ingredients

냉동 딸기·막걸리 1컵씩, 조청 2큰술
How to make
1 믹서에 냉동 딸기와 막걸리, 조청을 넣고 곱게 간다.
2 밀폐용기에 담아 살짝 얼린 뒤 볼에 담아낸다.
Tip 딸기 이외에 블루베리, 라즈베리, 망고 등 냉동 과일을 넣어도 막걸리와 잘 어울린다.

애플브리치즈샐러드
Ingredients
사과·브리치즈 1개씩, 올리브오일 2½큰술, 설탕·건포도·다진 견과류 1큰술씩, 루콜라 100g, 소금 약간, 발사믹드레싱(올리브오일·다진 양파 2큰술씩, 다진 마늘 2작은술, 건포도·견과류 약간씩)
How to make
1 사과는 씨를 제거하고 껍질째 부채꼴 모양으로 썰어 올리브오일 1큰술과 설탕을 뿌려 버무린 뒤 달군 팬에 조린다.
2 루콜라는 올리브오일 1½큰술과 소금에 버무려 샐러드 접시에 담는다.
3 분량의 재료를 섞어 발사믹드레싱을 만든다.
4 ②에 브리치즈와 조린 사과를 올리고 건포도와 다진 견과류, 발사믹드레싱을 뿌린다.
Tip 사과조림이 따뜻할 때 브리치즈를 곁들여야 치즈가 살짝 녹아 풍미가 좋아진다.

기획·한여진 기자 | 사진·홍중식 기자 | 도움말·김정현(린클리닉) 조애경(We클리닉) | 요리·김영빈(수랏간)요리·김영빈(수랏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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