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한일정상회담 희망”… 본보 등 한국언론 방문단에 밝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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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왼쪽)가 17일 도쿄의 총리관저에서 심규선 동아일보 대기자(오른쪽에서 두 번째) 등 한국 언론사 간부들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 출처 일본 총리관저 홈페이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왼쪽)가 17일 도쿄의 총리관저에서 심규선 동아일보 대기자(오른쪽에서 두 번째) 등 한국 언론사 간부들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 출처 일본 총리관저 홈페이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7일 심규선 동아일보 대기자 등 한국 주요 언론사 고위 방문단과 만난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언론사 방문단 10명은 ‘일한협력위원회’ 초청으로 일본을 찾았다.

아베 총리는 이날 면담에서 “양국 간에 어려운 문제가 있지만 그 때문에 오히려 솔직한 의견 교환을 해야 한다”며 한일 정상회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일본과 한국은 자유와 민주주의, 기본적 인권, 법의 지배를 존중하는 나라다. 또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나라로 양국 관계를 좀 더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도쿄=배극인 특파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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