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육지담 스승 허인창, 지드래곤 발굴한 1세대 래퍼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11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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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 육지담, 허인창, Mnet ‘쇼미더머니’ 화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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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 육지담, 허인창

‘쇼미더머니’ 여고생 참가자 육지담의 랩 스승 허인창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0일 방송된 Mnet 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서 육지담은 “유일한 여고생 참가자 육지담입니다. 허인창 선생님의 제자인 18살 육지담입니다”고 자신을 소개한 뒤, 화려한 랩 실력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심사위원 스윙스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허인창보다 잘한다”고 호평하기도 했다.

허인창은 한국 힙합 1세대 래퍼이자 ‘쇼미더머니2’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실력파 래퍼다.

허인창은 1978년 출생으로 1997년 엑스틴(X-Teen)이란 그룹으로 데뷔했다. 국내 최초 힙합 컴필레이션 음반인 '1999대한민국 앨범'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특히 허인창은 2001년 당시 13살이던 빅뱅의 지드래곤 (G-dragon)을 발굴, 그를 위한 노래를 만들어 최연소 래퍼로 데뷔시킨 주인공으로 유명하다.

허인창은 Soul-A-Beat 멤버, 하우스룰즈 객원 래퍼 등으로 활동하고 자신의 이름으로 앨범을 발매했다. 또 MC몽, 김동완, 비, DJ DOC, 보아, 백지영 등 유명가수들의 음반 랩 피처링과 힙합 앨범 등에 대거 참여해 힙합 마니아들 사이에 입지를 굳혀왔다.

사진 = ‘쇼미더머니’, 육지담, 허인창, Mnet ‘쇼미더머니’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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