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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의원 “홍명보 책임 없다…축구협회 잘못” 비판 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7-01 11:23
2014년 7월 1일 11시 23분
입력
2014-07-01 11:22
2014년 7월 1일 11시 22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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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사진 동아DB
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의원이 1일 '의리 축구'논란 속에 브라질월드컵 16강 진출에 실패한 홍명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을 옹호하며 대한축구협회의 책임을 물어 눈길을 끌었다.
백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홍 감독은 감독으로서 모든 책임이 있다고 하지만 이번 월드컵 성적에 대해 홍 감독의 책임을 물을 수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홍 감독의 거취를 논하기 전에 먼저 참패 원인과 대책을 먼저 논의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한 자기반성과 성찰"이라고 지적했다.
백 의원은 "그 중심은 축구협회다. 월드컵을 준비하는 3년 동안 감독이 3번 바뀌는 탓에 시간을 낭비했다"며 "조광래, 최강희, 홍명보로 사령탑을 교체하면서 금쪽같은 시간들을 허비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조광래 감독은 평가전 부진 이후 12일만에 해임됐고 최강희 감독은 본선진출까지만 맡겠다고 했고 이후 홍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며 "4강과 16강은 히딩크 감독과 허정무 감독의 임기를 보장한 결과다. 축구협회는 이 점을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의원은 그러면서 "월드컵은 실력을 증명하는 자리지 경험을 쌓는 자리가 아니라는 이영표 해설위원의 지적에 동감한다"며 "다음 러시아월드컵을 준비해야 한다. 국민들에게 더 큰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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