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불꽃’으로 1년4개월만 컴백, ‘역린’ 현빈과 두번째 조우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7일 10시 44분


코멘트
백지영 ‘불꽃’. 사진=WS엔터테인먼트 제공
백지영 ‘불꽃’. 사진=WS엔터테인먼트 제공
백지영 '불꽃'

가수 백지영의 신곡 '불꽃'과 현빈의 복귀 영화 '역린'이 뮤직비디오로 만난다.

백지영은 7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1년 4개월 만에 신곡 '불꽃'을 발표한다.

백지영 신곡 '불꽃'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OST로 잘 알려진 '시간을 거슬러'를 작곡한 작곡가 '김박사'와 '양경주'가 내 놓은 야심작으로 프리템포로 흘러가는 피아노와 스트링 선율이 클래식컬하면서도 구슬픈 느낌을 준다. 여기에 절제된 슬픔과 불안을 표현해 해는 백지영의 담담한 듯하면서도 애절한 보이스는 그녀만이 전해주는 특유의 호소력과 맞물려 감정선을 자극한다.

안에서의 '불꽃'의 의미는 마치 쉽게 꺼져버릴 것 같은 불안한 관계를 표현하며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아픔을 토해내는 듯한 백지영의 목소리는 깊게 박힌 아픔을 감내할 수 없는 자기 자신에 대한 감정의 표현으로 애련함을 배로 증가시킨다.

백지영의 이번 '불꽃'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10시 자신의 SNS 커넥미를 통해 먼저 선보일 예정으로, 영화 '역린'의 아름다운 영상미와 잘 조화를 이뤘다는 평이다. 앞서 백지영은 현빈 주연의 드라마 '시크릿 가든' OST에 참여한 바 있어, 백지영과 현빈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백지영은 이번 컴백 앨범을 통해 음악방송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백지영 '불꽃'. 사진=WS엔터테인먼트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