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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기념촬영 안행부 국장, 이 정도면 일베 수준” 맹비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4-21 11:14
2014년 4월 21일 11시 14분
입력
2014-04-21 09:00
2014년 4월 21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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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 송모 국장이 전남 진도 팽목항 실종자 가족지원 상황실을 배경으로 20일 기념촬영을 하려했다는 논란에 휘말려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 정도면 일베 수준"이라고 맹비난 했다.
진 교수는 이날 밤 자신의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링크하고 "그 앞에서 인증샷 찍을 기분이 나냐"면서 이렇게 질타했다.
진 교수는 "해도 해도 너무 한다"며 "어쩌다 나라가 이 지경이 됐을까?"라고 탄식했다.
한편 안전행정부는 이날 전남 진도에서 비상근무를 하던 중 사진촬영 문제로 논란을 빚은 감사관 송 국장의 직위를 박탈하고, 대기발령 조치했다.
실종자 가족들에 따르면 안행부 송 국장은 이날 오후 6시께 가족지원 상황실의 사망자명단 앞에서 동행한 공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려 했다. 현장에 있던 가족들은 송 국장을 둘러싸고 거세게 항의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안행부는 향후 관련 절차에 따라 송 국장을 엄히 문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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