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프로농구 출신 박광재, 크리스와 더불어 ‘남체능’ 맹활약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25일 1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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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화면
KBS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화면

‘우리동네 예체능 박광재’

전 프로농구 선수 출신 박광재가 '우리 동네 예체능'에 등장했다.

24일 방송된 KBS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우지원 감독의 '예체능' 농구팀과 석주일 감독의 '연예인' 농구팀(남의 동네 예체능)이 성탄 자선경기를 펼쳤다.

석주일은 김혁-서지석-줄리엔 강 등을 주력으로 한 '예체능' 농구팀에 대항해 엑소 크리스와 농구 선수 출신 박광재, 개그맨 윤형빈-조세호, 가수 팀-이지훈으로 팀을 꾸렸다.

이날 방송에서 박광재는 크리스와 더불어 남체능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박광재는 120kg의 육중한 몸에도 불구하고 덩크슛을 터뜨리는가 하면, 스틸 후 속공도 성공시켰다. 박광재는 줄리엔 강에게도 밀리지 않는 파워와 충실한 기본기로 연신 점수를 올렸다. 박광재는 외곽에서 3점슛도 성공시키는 등 '선수 출신'의 위엄을 뽐냈다.

연세대 출신 센터였던 박광재는 2003년 LG 세이커스에서 데뷔하며 프로생활을 시작했고, 2012년 은퇴했다. 박광재는 은퇴 후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는가 하면, tvN 드라마 '빠스껫볼'에 출연하는 등 연예인으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한 상태다.

이날 '우리동네 예체능'의 양 팀 감독으로 나선 우지원과 석주일은 박광재가 맹활약하자 "선수 출신은 반칙 아니냐", "그럼 너희도 김혁(대학 시절까지 선수활동) 빼라"라며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날 경기는 결국 우지원이 이끈 예체능 팀의 승리로 끝났다.

우리동네 예체능 박광재 크리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동네 예체능 박광재 크리스, 안 유명한 선수라도 선출은 넘사벽이지", "우리동네 예체능 박광재 크리스, 김혁만 해도 어마어마한데 프로농구 10년 선수라니", "우리동네 예체능 박광재 크리스, 그 눈썹 밀고 포스있던 박광재인줄 몰랐네", "우리동네 예체능 박광재 크리스, 몸이 많이 불었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우리동네 예체능 박광재 크리스. 사진=KBS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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