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희, 전영중 사망에 “유독 잘 생겼던 후배…가슴 저려온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1월 21일 17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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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은희, 전영중 사망 애도/cousinsworks제공·최은희 트위터)
(사진=최은희, 전영중 사망 애도/cousinsworks제공·최은희 트위터)
개그맨 전영중(27)의 오토바이 사고사에 SBS 공채 개그우먼 최은희가 애도의 뜻을 표했다.

개그우먼 최은희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 이게 웬일. 마음이 아프네요. 아끼든 후배의 교통사고 소식에 가슴이 저려오네요. 12기 중 유독 잘 생겨서 장난도 많이 쳤던 후밴데. 영중아, 좋은 곳에 가서 편히 쉬렴"이라고 글을 남겼다.

앞서 전영중은 이날 오전 3시10분경 서울 여의도동 현대주유소 앞에서 125㏄ 오토바이를 타고 서강대교 방면에서 여의2교 방향으로 운행하던 중 중앙선을 침범, 마주오던 소나타 택시와 충돌했다. 전영중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전영중은 사고 당시 헬멧을 착용하고 있지 않은 상태였으며 음주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누리꾼들은 전영중의 오토바이 사고사 소식에 가수 김민수, 배우 이언, 김태호, 강대성, 승규 등 전영중처럼 오토바이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연예인들을 떠올리며 함께 추모하고 있다. 또한 故 김형은과 함효주 등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희극인들을 언급하며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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