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주연 누아르 ‘창수’, 대체 어떤 영화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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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0월 11일 13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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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창수’의 한 장면. 배우 임창정의 첫 누아르 장르 도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영화사아람
영화 ‘창수’의 한 장면. 배우 임창정의 첫 누아르 장르 도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영화사아람
배우 임창정이 정통 누아르 장르의 영화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임창정은 11월 개봉 예정인 영화 ‘창수’(감독 이덕희·제작 영화사 아람)로 관객과 만난다.

지난해 주연한 영화 ‘공모자들’에 이어 임창정은 ‘창수’에서 한층 깊어진 연기로 굴곡진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을 펼쳐 보인다.

‘창수’는 더는 추락할 곳 없는 남자 창수의 이야기다. ‘징역살이 대행업자’로 살아가며 전과 17범 창수가 우연히 ‘내일을 살고 싶은 여자’ 미연을 만난 뒤 겉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휩싸이는 내용이다.

영화에서 창수와 맞붙는 여주인공 미연은 손은서가 연기했다. 악랄한 조직의 2인자 도석 역은 안내상이 맡았다.

‘창수’는 개봉에 앞서 11일 티저 예고편과 영화 속 장면들을 공개해 팬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3753 접견”이라는 대사와 함께 시작하는 예고편은 죄수복을 입은 창수의 뒷모습을 비추면서 그가 살아온 거친 인생을 처절하게 묘사하고 있다.

최근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가 등장하는 가운데 ‘창수’는 오랜만에 나온 정통 누아르 장르란 점에서 영화 팬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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