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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비, 3분 인사 후 황급히 자리 떠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7-10 11:24
2013년 7월 10일 11시 24분
입력
2013-07-10 11:19
2013년 7월 10일 1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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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중인 가수 비(정지훈)가 전역했다. 비가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국방홍보원 앞에서 전역 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연예병사 기강 해이 등 논란 탓에 전역 기념행사와 기자회견은 열리지 않았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군복무를 마친 비(본명 정지훈)가 전광석화 같은 '3분 인사' 후 황급히 자리를 떴다.
비는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전역 신고를 마쳤다. 이후 비는 서문을 통해 밖으로 나온 다음 현장을 찾은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100여명의 취재진과 팬들 앞에서 거수 경례 후 짧은 전역 소감을 전했다.
비는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는 모습 꼭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었다. 비가 나타났다 사라지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3분이었다. 후임들의 헹가래 배웅도 없었다.
이는 최근 연예 병사의 근무 태도를 지적한 SBS '현장 21'의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2011년 10월 11일 의정부 306보충대를 통해 입소한 비는 지난해 3월부터 국방부 근무지원단 지원대대 소속 연예사병으로 근무했다.
게다가 비는 지난 1월 잦은 외출과 복무시간 중 연인인 배우 김태희를 만나 데이트를 즐긴 사실이 밝혀져 논란의 중심에 섰다. 비는 당시 군 복무규율 위반으로 7일간 근신 처분을 받아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날 비는 곧장 어머니의 산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인 김태희는 전역식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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