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소은, 탄성을 자아내는 ‘쇼킹’ 레드카펫 새삼 화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3일 0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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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닥터' 배소은이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닥터' 배소은이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어 화제를 모았다.

배소은의 과거 드레스 자태가 새삼 화제다.

영화 '닥터'로 주목 받고 있는 신예 배우 배소은은 지난해 10월 4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파격적인 착시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배소은은 금색의 레이스로 가슴부분만 가린 채 등을 훤히 노출해 아찔함을 더했다. 이때문에 그녀는 '제2의 오인혜'라는 수식어가 붙으며,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올랐다.

배소은은 이날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 부문 초청작인 '닥터' 여주인공으로 개막식에 참석했다.

8개월이 흐른 뒤인 지난 달 20일 개봉한 영화 '닥터'는 젊고 아리따운 아내(배소은 분)의 외도를 목격하게 된 성형외과 의사 최인범(김창완 분)이 숨겨왔던 본능을 터뜨리며 복수를 시작한다는 파격적인 스토리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배소은은 인범이 출근하고 난 후 내연남과 격정적인 정사를 벌이는 아내 순정 역을 맡아 열연했다. 능수능란하게 팜므파탈 연기를 펼친 배소은에게는 누리꾼의 찬사가 이어졌다. "닥터에 출연한 배소은이 누구냐?", "닥터에서 배소은 인상적이다" 등의 댓글이 인터넷 게시판에 달렸다.

배소은은 1989년생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이다. 그녀는 영화 '닥터'의 여주인공에 발탁돼 산울림 출신으로 연기 경력도 제법 많은 김창완과 호흡을 맞췄다. '닥터'는 주로 한국형 스릴러 만들기에 주력해온 중견 김성홍 감독이 3년 만에 선보이는 공포성 스릴러물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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