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경제
금융권 콜센터 상습 성희롱 고객 형사처벌한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1-09 08:53
2013년 1월 9일 08시 53분
입력
2013-01-09 08:06
2013년 1월 9일 08시 06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은행연합회, 첫 대응 가이드라인 만들어 내달 시행
은행이나 보험사, 카드사 등 금융사 콜센터에 성희롱이나 욕설 전화를 자주 하면 형사 처벌을 받는다.
은행연합회는 9일 '콜센터 성희롱 대응 가이드라인'을 처음 만들어 신한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등 시중은행에서 내달부터 사용하도록 했다.
은행마다 콜센터 매뉴얼이 있지만 콜센터 직원의 절반 이상이 용역업체 소속이라 현실적으로 성희롱 등 언어폭력을 가하는 고객에게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이 민원인 성희롱 전화에 적극 대처하도록 요구한 점도 이번 지침 마련에 영향을 미쳤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악성 고객이 콜센터 직원을 상대로 언어폭력을 휘두르는 사례가 늘어 은행권 전체가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처음 만들었다"고 밝혔다.
지침을 살펴보면 콜센터에 전화한 고객이 성희롱을 포함한 언어폭력을 행사하면 우선 '고객님 이러시면 안 됩니다'라는 경고를 세 차례 한다.
그래도 계속하면 자동응답기(ARS)로 넘어가 '오늘은 더는 콜센터 이용이 불가능하오니 다음 기회에 다시 이용해 달라'는 요청을 한다.
이런 경고에도 언어폭력을 계속 하면 '형사 처벌이 가능하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한다.
보험사와 카드사도 최근 성희롱 전화 대응을 강화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성희롱 등 짓궂은 전화를 하는 고객에게 '고객님 욕하지 말아 주세요. 계속 사용하시면 저와 상담이 어렵습니다'라는 요청을 하고서 '통화 가능자가 연락 드리겠다'고 안내한 뒤 통화를 끊는다.
이어 팀장과 민원 담당 직원은 억지 주장 여부를 따지고 나서 악성 고객의 전화를 차단한다. 해당 콜센터 직원에게는 심리 치료 등의 시간을 준다.
현대해상과 현대카드는 성희롱 전화를 계속하면 상담이 불가하다는 안내를 한 뒤 형사 처벌 등을 경고하고서 전화를 끊는다.
신한카드는 성희롱 등 악성 고객을 콜센터 블랙리스트로 등록하고 별도 전담 직원에게 연결한다. 여직원 응대가 불가하다고 판단되면 남자 직원에게 연결되도록 조치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최근 들어 콜센터에 전화해 성희롱 등 언어폭력으로 여직원을 괴롭히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고객 서비스를 최선으로 하는 금융사이지만 이런 악성 고객은 엄히 대처한다는 게 회사의 방침이자 요즘 추세"라고 전했다.
금융사 콜센터 직원에 대한 성희롱 신고는 2009년 29건, 2010년 49건, 2011년 56건이었으며 작년에는 100건을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소극적인 대응 탓에 성희롱 고객을 고발하는 등 실제 법적 대응으로 이어진 사례는 지난 4년간 10건도 안 된다.
금융사의 콜센터 직원은 은행 8500여명, 카드사 8000여명, 보험사 1만2000여명, 증권사 2000여명 등 총 3만500여명에 달한다.
<동아닷컴>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UAE서 원유 600만 배럴 긴급 도입…호르무즈 우회로 확보
2
美, 이란전쟁에 하루 1조3000억원 쓴다…전투기 뜨면 443억
3
“맨홀에 끼여 발목 뼈 산산조각” 엄지원, 日 여행중 긴급수술
4
‘韓근로자 구금-불륜’ 놈 美국토장관 경질…트럼프 격노 이유는?
5
정청래 “‘대북송금’ 조작 검사들 감방 보내겠다…檢 날강도짓”
6
‘충주맨’ 김선태, 영상 하나로 이틀만에 100만 구독자
7
울릉도 갔던 박단, 경북대병원 응급실 출근… “애써보겠다”
8
‘월 400만 원’ 인증한 태국인 노동자…“단 하루도 안쉬었다” [e글e글]
9
상주서 50대 남편, 30대 아내 흉기 살해…아내 지인도 찌른뒤 자해
10
방미 文, 이란전쟁에 “무력 사용 억제…평화적 해결해야”
1
배현진 징계 효력 중지…“장동혁 지금이라도 반성하라”
2
사전투표함 받침대 투명하게 바꾼다… 부정선거 의혹 차단
3
정청래 “‘대북송금’ 조작 검사들 감방 보내겠다…檢 날강도짓”
4
[단독]주한미군 패트리엇 ‘오산기지’ 이동… 수송기도 배치
5
민주 46% 국힘 21%…지지율 격차 더블스코어 이상 벌어졌다
6
법원, 장동혁 지도부의 배현진 징계 효력정지
7
李 “기름값 담합은 중대범죄…악덕기업, 대가 곧 알게될 것”
8
울릉도 갔던 박단, 경북대병원 응급실 출근… “애써보겠다”
9
김어준에 발끈한 총리실…“중동 대책회의 없다고? 매일 챙겼다”
10
“우리 아들-딸 왜 죽어야하나” 항의…팔 부러진채 끌려나갔다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UAE서 원유 600만 배럴 긴급 도입…호르무즈 우회로 확보
2
美, 이란전쟁에 하루 1조3000억원 쓴다…전투기 뜨면 443억
3
“맨홀에 끼여 발목 뼈 산산조각” 엄지원, 日 여행중 긴급수술
4
‘韓근로자 구금-불륜’ 놈 美국토장관 경질…트럼프 격노 이유는?
5
정청래 “‘대북송금’ 조작 검사들 감방 보내겠다…檢 날강도짓”
6
‘충주맨’ 김선태, 영상 하나로 이틀만에 100만 구독자
7
울릉도 갔던 박단, 경북대병원 응급실 출근… “애써보겠다”
8
‘월 400만 원’ 인증한 태국인 노동자…“단 하루도 안쉬었다” [e글e글]
9
상주서 50대 남편, 30대 아내 흉기 살해…아내 지인도 찌른뒤 자해
10
방미 文, 이란전쟁에 “무력 사용 억제…평화적 해결해야”
1
배현진 징계 효력 중지…“장동혁 지금이라도 반성하라”
2
사전투표함 받침대 투명하게 바꾼다… 부정선거 의혹 차단
3
정청래 “‘대북송금’ 조작 검사들 감방 보내겠다…檢 날강도짓”
4
[단독]주한미군 패트리엇 ‘오산기지’ 이동… 수송기도 배치
5
민주 46% 국힘 21%…지지율 격차 더블스코어 이상 벌어졌다
6
법원, 장동혁 지도부의 배현진 징계 효력정지
7
李 “기름값 담합은 중대범죄…악덕기업, 대가 곧 알게될 것”
8
울릉도 갔던 박단, 경북대병원 응급실 출근… “애써보겠다”
9
김어준에 발끈한 총리실…“중동 대책회의 없다고? 매일 챙겼다”
10
“우리 아들-딸 왜 죽어야하나” 항의…팔 부러진채 끌려나갔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서울 강서구 다주택서 본인 집에 불 지르고 신고한 50대 구속
정성호 “입국 심사 강화…중동사태 틈탄 국익 위해자 원천차단”
韓근로자 구금-불륜-자기홍보 논란 놈 美국토장관 경질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