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과 경찰이 다음 달 ‘좀비 대재앙’을 대비한 훈련을 시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각) 허핑턴 포스트는 미국의 군사전문지 밀리터리 타임스를 인용해 “미국의 한 보안 업체가 다음 달 30일부터 4일간 샌디에이고 미션베이에 있는 파라다이스포인트 리조트 일대에서 연례 대테러 훈련의 일환으로 ‘좀비 대재앙’ 시나리오를 시행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훈련에는 미군과 경찰, 의료진, 연방 공무원 등 1000여 명이 참가하게 된다고 한다.
이 훈련은 추후 좀비와 같은 인간의 뇌를 조종하는 바이러스가 나타나게 된다면 이에 대비할 수 있는 대비책을 세우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좀비 대재앙’ 훈련이 시작되면 가짜 좀비들이 일대를 배회하며 군경이나 의료진을 괴롭히게 되며,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좀비에 대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고 한다.
‘美 좀비 대비 훈련’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美 좀비 대비 훈련? 흥미로운 훈련이네요!”, “미국은 좀비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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