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커피프린스 이후로 드라마 활동을 잠시 쉬었던 공유가 5년 만에 KBS 월화 드라마 ‘빅’으로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29일 잠실 롯데호텔 월드점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그는 시종일관 유쾌하고 매너 있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나 부끄러운 듯하면서도 자기 자랑(?)을 능청스럽게 풀어 놓는 모습에 웃음을 샀다.
드라마 예고편 속 상의를 탈의한 모습이 공개되자 공유는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편”이라며 “드라마와 개인적 작업 때문에 더 2달 열심히 했다. 덕분에 30대지만 20대같은 몸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하며 흐뭇한 표정을 지어 완벽한 몸매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또한 “제 입으로 말하긴 간지럽지만 오랜 지인들이 “아직 소년스러워 보일 때가 있다”고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 면이 장점일 수 있어, 소년 같은 모습을 극대화시켜 드라마에 표현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스스로를 “생각보다 순수한 남자”라고 말하며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때가 타기도 하는데, 순수함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집에서 레고를 하며 놀기도 하는데 소년스럽지 않냐”고 말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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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박해나<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phn0905@gmail.com>
사진·문형일<동아일보 출판사진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