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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옆 통역관, 알고보니 박선영 남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10-14 12:02
2011년 10월 14일 12시 02분
입력
2011-10-14 10:47
2011년 10월 14일 1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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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현지시각)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비공식 만찬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오른편에 앉아있던 김 행정관 워싱턴=김동주 기자 zoo@donga.com
지난 12일(현지시각)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비공식 만찬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오른편에 앉아 환하게 웃고 있던 한 남성이 뒤늦게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눈에 띄는' 용모로 카메라 기자들의 시선을 잡아 끈 인물은 다름 아닌 김일범(38·외무고시 33회) 청와대 의전팀 행정관.
이날 김 행정관은 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일정에 동행, 한식집 '우래옥'과 미국 국방부의 전략회의실까지 대통령 뒤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통역을 전담했다.
김 행정관은 대통령을 셋이나 보좌한 베테랑 통역관이다.
김대중 대통령 후반기와 노무현 대통령 초기에도 통역을 맡았던 김 행정관은 이 대통령이 당선자 시절이던 2008년 1월부터 대통령 통역을 해왔다.
주 싱가포르·덴마크 대사와 오사카 총영사를 지낸 김세택(73) 대사의 아들인 김 행정관은 1999년 외무고사 2부 수석으로 외교통상부에 입부했다.
2000년 10월 김하중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추천으로 발탁돼 2003년 8월까지 대통령 통역으로 활약한 바 있다.
김 행정관은 지난해 5월 탤런트 박선영(35)과 결혼식을 올려 '대통령 통역관' 보다 '박선영의 남자'로 먼저 알려진 인물.
김 행정관은 연세대 재학 시절 그룹사운드에서 활약했을 정도로 대중음악에도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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