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도 미련한 사랑 이야기
잔잔한 발라드는 개인적인 취향
“남자는 보내고 난 다음에 후회하잖아요.”
남자라면 충분히 공감할 이야기. 이를 두고 떠난 연인은 ‘있을 때 잘하지’라고 십중팔구 되받아치지 않을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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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노래에는 적어도 사랑에 있어서는 무작정 착하기만 한 남자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실제 그도 그런 남자가 아닐까라는 예상에 JK김동욱은 웃으며 “정반대로 나쁜 남자가 되는 것 같다”고 했다.
미련한 사랑에 빠진 남자를 노래한다는 점 외에 JK김동욱을 다른 남자 가수들과 구분 짓는 또 다른 부분은 이젠 귀해졌다고 말할 수 있는 굵직한 목소리의 소유자란 점. 여기에 남성적인 외모가 더해져 알게, 모르게 마초적인 이미지를 강요받기도 했다.
“실제론 부드러운 남자에요. (웃음) 거친 록 음악이 아닌 잔잔한 발라드를 주로 해왔던 것도 대중의 요청도 있었지만 개인적인 취향이기도 했지요.”
그러나 “이젠 조금씩 변화를 주고 싶다”며 앞으로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낳게 했다.
달라질 것임을 맛보기로 들을 수 있는 노래는 새 앨범에도 수록된 ‘그리움을 만나다’이다. 최근 어릴 적 살던 동네로 다시 이사하게 되면서 그 감정을 노래에 녹인 것이라는 설명과 함께 “다소 빠른 템포의 노래라 더러는 낯설어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20대였던 데뷔 때부터 목소리만큼은 나이 들어보였던 그는 요즘 들어 록 가수들이 흔히 말하는 ‘포효 본능’을 느낀다고 했다.
그래서일까. JK김동욱은 밴드를 결성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물론, 수많은 여성 팬의 심금을 자극했던 JK김동욱 특유의 발라드는 솔로 활동으로 앞으로도 유효할 것임을 약속하면서.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사진|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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