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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영-션 부부, CF 출연료 1억원 홀트 기부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09-11-09 14:36
2009년 11월 9일 14시 36분
입력
2009-11-09 14:34
2009년 11월 9일 14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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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영-션 부부. [사진=션 미니홈피]
연기자 정혜영·션 부부가 광고 출연료로 받은 1억 원을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한다.
‘선행 부부’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로 이웃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이들 부부가 또 한 번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한 셈이다.
정혜영은 9일 오전 남편인 가수 션의 인터넷 미니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정혜영은 “셋째 하율이가 태어나고 바로 롯데백화점 광고를 남편과 촬영했다”며 “광고를 찍고 3개월이 지나는데도 남편이 출연료를 어떻게 하자는 말이 없어 속으로 ‘신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요즘 자신의 자녀들과 비슷한 또래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친구와 나눈 대화를 소개했다. 그 친구는 정혜영에게 남편의 수입의 일부를 꾸준히 기부하자 더 큰 행복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에 정혜영은 조심스럽게 남편에게 출연료 가운데 1억원을 좋은 곳에 기부하자고 먼저 제의했다. 남편인 션 역시 반갑게 이를 반겼다고 한다.
정혜영은 “홀트에 돈을 기부해 아이들을 위해 쓰기로 했다”며 “남편의 웃는 얼굴을 보니 3개월 동안 기다려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달라보이던 제 얼굴과 남편의 얼굴이 특히 웃는 보습이 닮았다고 한다”며 “어쩌면 달라보이던 제 마음과 남편의 마음이 조금씩 닮아가는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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