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애국지사 이홍근 선생 별세

  • 입력 2009년 6월 13일 02시 58분


일제강점기에 광복군에 입대해 항일운동을 했던 애국지사 이홍근 선생(사진)이 12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1928년 평북 선천에서 태어난 선생은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해 활동했다. 6·25전쟁 후 육군 제28사단 연대장과 제32사단 부사단장, 육군본부 인사참모부 연금 사무처장을 거친 뒤 대한주택공사 관리이사를 지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3년 대통령 표창을,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유족은 아들 기대 씨(대기아이티씨 대표이사), 딸 수련 혜련 재련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발인은 15일 오전 8시,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4묘역. 02-2258-5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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