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그 형에 그 동생

  • 입력 2009년 5월 1일 02시 56분


미국 정가에서 보건부 차관보에 지명된 고경주 씨(왼쪽)와 국무부 법률고문(차관보급)에 지명된 홍주 씨 형제가 화제다. 독재정권을 피해 망명해 한국계 이민자로 자라나 법치의 정신과 국가에 대한 봉사를 몸소 실천해 온 가족사에 보내는 존경과 신뢰가 대단하다. 두 사람이 나란히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한국계로서는 첫 형제 차관보가 탄생한다.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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