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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4월 22일 0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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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전과 동동주를 파는 주점은 매출이 쏠쏠했다. 완전 해갈은 아니어도 농부는 물꼬를 트며 즐거웠다. 반면 비가 반갑지 않은 사람도 있다. 오토바이 퀵서비스를 하는 이들은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로보캅 같은 보호 장구 위에 우의를 덧입고 평소보다 더 막히는 도로를 요리조리 달려야 한다. 시야가 가려져 운전하기도 위험천만. “아저씨, 비 오는 날은 좀 늦어도 괜찮아요.”
민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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