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8년 7월 10일 02시 59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초반 흐름은 팽팽했다. 우하 백 대마를 둘러싼 공방이 관건이었다. 흑 117이 좋은 감각이었고 백 120이 마지막 패착. 이후 흑은 신들린 듯 공격했고 143을 차지해선 승부가 결정됐다.
홍성지 6단은 입단 이후 처음으로 국수전 본선에 올랐다.
홍 6단은 2001년 입단한 뒤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 못했으나 지난해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그는 지난해 삼성화재배 본선 16강에 진출했고 마스터스배에선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국내 프로기사 랭킹에서 13, 14위를 오르내리며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본선에서의 활약이 주목된다.
89…21, 131…86, 184·190·196…178, 187·193·215…181, 202·208…176, 205…199, 231…26. 231수 끝 흑 불계승.
해설=김승준 9단·글=서정보 기자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