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특집]남산 전망이 한눈에∼ 강북의 랜드마크

  • 입력 2008년 6월 25일 02시 58분


쌍용건설이 서울 중구 회현동에서 분양 중인 주상복합아파트 ‘남산 플래티넘’은 강북의 랜드마크급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174∼303m²(53∼92평형) 236채로 지어지는 이 아파트는 2개 동(棟) 33층으로 사대문(四大門) 안에서 주거단지로는 가장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아파트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고급 주거시설로 남산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전체 가구의 약 90%가 집 안에서 남산이 보이도록 설계됐다. 전용률이 80% 이상으로 일반 아파트 수준이다. 주상복합의 전용률은 보통 70% 정도다.

1층은 필로티로 설계해 단지 안의 개방감을 높였고 주거면적에 대한 상가의 비율이 10% 정도로 일반 주상복합아파트에 비해 쾌적하다.

단지 뒤편의 남산 산책로를 통해 남산공원과 조깅코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클럽하우스와 게스트라운지,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요가연습장 등 커뮤니티 공간과 코인 세탁실, 무인 택배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제공된다.

지하철4호선 명동입구역과 회현역이 인접해 있고, 퇴계로, 반포로, 남산 1, 3호 터널 등을 통해 강남북을 쉽게 오갈 수 있다.

신세계, 롯데백화점과 명동, 남대문시장 등 도심 쇼핑시설은 물론 경복궁, 덕수궁, 세종문화회관, 국립극장, 각국 대사관 문화원, 남산도서관, 남산타워, 한옥마을 등 서울 중심의 문화시설이 가깝다는 점도 장점이다.

하얏트, 힐튼, 신라 등 특급호텔도 부근에 있어 편리한 도심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회현동 일대는 도심재개발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들이 연이어 들어서고, 남산과 도심을 잇는 친환경 녹지축도 조성될 예정.

쌍용건설 관계자는 “최근 각종 부동산 규제로 향후 도심에서 이 수준의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가 지어지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3.3m²(1평)당 분양가는 저층부가 1700만∼2300만 원, 18층 이상 고층부는 1900만∼2500만 원 선이다. 고층부는 분양이 완료됐다. 계약금은 전체 분양가의 10%이다. 중도금 60% 중 1, 2회차를 잔금으로 이월시켜 주며 30%는 대출(이자후불제)을 알선해 초기 부담을 줄였다. 2010년 7월 입주 예정. 080-012-0777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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