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설영애/믿을 수 없는 간장게장 용량

  • 입력 2008년 6월 19일 02시 56분


남편이 간장 게장을 좋아해서 홈쇼핑에서 구매한 적이 여러 번 있다. 그런데 TV에서 본 것과 달리 내용물은 알차지 않았고 중량 차도 컸다. 그래서 대형마트에서 직접 사보았는데 이곳 역시 같은 용량인데도 판매처마다 가격차가 천차만별이었다. 믿을 수 있다는 대형마트가 이 정도니 다른 곳은 불 보듯 뻔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간장과 게 각각의 중량을 잘 따져봐야 하는데, 실제로 확인하는 사람도 드물지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기도 하다. 소비자가 믿고 살 수 있도록 간장을 제외한 실제 내용물의 무게를 용기 표면에 반드시 표시해 줬으면 한다.

설영애 회사원·서울 강남구 역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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