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애국지사 류재혁 선생 별세

  • 입력 2008년 5월 28일 03시 01분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을 벌였던 애국지사 류재혁 선생이 27일 별세했다. 향년 97세.

충북 옥천 태생인 선생은 1939년 7월 일본에 부응하는 기사를 게재했던 친일 관료 최병협 옥천군수에게 협박문을 제작해 보내는 등 항일운동을 벌이다 체포돼 1년 5개월여의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지난해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빈소는 대전 을지대병원이며 발인은 29일 오전 9시 반,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3묘역. 042-471-1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