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헌(사진) 매일유업 사장은 “ISO22000 인증은 국내 식품업계의 식품안전 기술력이 선진국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을 뜻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매일유업은 국내 유가공업체로는 처음으로 올 초 한국능률협회인증원으로부터 ISO22000 인증을 받았다. 기존 ISO9001(품질경영시스템)에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을 결합한 형태의 국제 경영 규격으로 최근 먹을거리의 안전성 문제가 부각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매일유업은 지난해 분유업계에 처음으로 조제유류 품목에 HACCP를 지정받았다.
정 사장은 “올해는 매일유업이 ‘고객과 함께하는 초일류 건강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첫 걸음을 내딛는 해”라며 “미투(me too) 제품이 아닌 차별화된 제품으로 1등 브랜드를 8개까지 늘리고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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