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8년 3월 22일 03시 00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봄비는 그리움이다. 가는 빗줄기가 촉촉이 땅을 적시면 아득한 무언가 다가올 듯하다. 시대는 달라도 노래 속 봄비는 한결같다. ‘사랑은 봄비처럼 내 마음 적시고’(2003년),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나는요 비가 오면 추억 속에 잠겨요’(1985년), ‘봄비가 되어 돌아온 사람 비가 되어 가슴 적시네’(1979년). 모처럼 봄비 예보. 빗줄기엔지 추억엔지 젖기 좋을 주말.
홍수영 기자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