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특집]고단한 설? 신용카드와 함께 즐거운 명절!

  • 입력 2008년 1월 24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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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카드사들 다양한 경품행사

《음력으로 무자년(戊子年)이 시작되는 설 연휴가 보름여 앞으로 다가왔다. 많은 직장인은 이번 설에 공휴일인 6∼8일과 주말인 9, 10일을 포함해 5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즐기게 된다. 고된 일상 업무에서 벗어나 친지들을 만나는 기쁨이 크긴 하지만 주부들은 차례상 차릴 비용이, 고향을 찾는 사람들은 친지에게 전할 선물 구입비 부담이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 신용카드 업체들은 설을 앞두고 자사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무이자 할부서비스, 유통매장 할인서비스, 경품 제공 등 각종 설맞이 이벤트를 준비했다.》

○ 설 맞는 고객 위한 할인 서비스 풍성

롯데카드는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자사 카드로 전국 롯데슈퍼에서 ‘설날 선물세트’를 사는 고객에게 구입 가격의 10%를 할인해 준다. 롯데마트에서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7만 원 이상의 물품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고급 수저통을 선물한다.

이 밖에 연휴를 전후해 세븐일레븐, 롯데홈쇼핑, 크리스피크림도넛 등에서 롯데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하면 5% 할인혜택도 준다.

KB카드는 1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전국의 주요 백화점과 대형 마트,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5만 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2, 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카드도 1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전국의 주요 백화점과 대형 마트,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2, 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기간에 삼성카드로 5만 원 이상을 결제한 고객이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와인냉장고, 공기청정기 등을 준다.

○ 신용카드사들 “연휴 동안 카드 쓰고 경품 타세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경품 행사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신한카드는 14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설 준비로 고생하는 여성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중 신한카드를 50만 원 이상 사용한 여성회원이 홈페이지를 통해 식기세척기, 핸드백, 여행상품권 등의 경품을 선택해 신청하면 품목별로 5명을 추첨해 경품을 준다.

비씨카드는 18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비씨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사용금액에 따라 경품 추첨을 한다.

이 기간 중 50만 원 이상 사용한 고객 3명에게는 각 500만 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30만 원 이상∼50만 원 미만을 쓴 3명에게는 각 250만 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10만 원 이상∼30만 원 미만을 쓴 5명에게는 각 150만 원 상당의 CGV 골드클래스 이용권을 준다.

국민은행은 신용카드 사용액 중 최대 100만 원까지 돌려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25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1개월간 KB카드로 여행 유통 음식점 주유업종에서 3만 원 이상을 쓰고 신용카드 전표에 찍힌 승인번호를 국민은행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00만 원 이내에서 사용금액을 돌려준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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