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룸]소니 거실형 패밀리 컴퓨터 3종

  • 입력 2007년 10월 23일 03시 02분


코멘트
온 가족이 거실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벽걸이형 컴퓨터가 나왔다.

PC 본체는 네모나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어느 방향에서 봐도 동글동글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소니코리아가 22일 내놓은 패밀리 컴퓨터 3종(모델명 VGX-TP1L 등·사진)은 올해 한국전자전에 소개돼 화제를 낳은 새로운 개념의 거실형 컴퓨터다.

소니가 선보이는 최초의 거실형 컴퓨터인 VGX-TP1L은 거실의 고화질(HD) TV와 연결해 온 가족이 대형 화면으로 인터넷 검색, 쇼핑 및 홈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

상자 형태의 PC 디자인에서 탈피해 거실 정중앙이나 TV 옆, 침실 등 어디에 둬도 주변과 훌륭한 조화를 이루도록 단순미가 살아 있는 동그란 본체 디자인에 새하얀 색상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영화 파일, 사진, 음악 등 고용량 콘텐츠를 저장해 즐길 수 있도록 500GB(기가바이트) 용량의 하드디스크를 지원한다.

디지털 카메라, HD 핸디캠 등과 손쉽게 연결해 영상을 감상하거나 편집할 수 있으며 무선인터넷을 통해 간편하게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할 수도 있다.

해상도와 화면 비율 조절을 위한 전용 버튼이 장착된 무선 키보드와 리모컨도 제공돼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고도 자유롭게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다.

연내 시판 예정. 예상 가격은 100만 원대 초반.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