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서해교전에서 장렬히 산화한 참수리-357호정 정장 윤영하 소령의 이름을 딴 최첨단 유도탄고속함(PKG) 진수식이 28일 한진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송영무 해군참모총장과 서해교전 전사자 유가족 및 참전장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440t급으로 최대속력이 40노트인 윤영하함은 탐색 및 추적 레이다를 비롯해 전자전 장비, 유도탄, 76㎜ 함포 등을 탑재하고 있으며 함정의 생존성을 보강하는 스텔스 기법이 적용된 중.장거리 공격수단을 갖춘 고속전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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