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1월22일]‘1월이 음악이라면 속삭이는 저음’

  • 입력 2007년 1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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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 강원은 흐린 뒤 차차 개겠고, 충청 이남은 맑겠다. 아침 최저 영하 9도∼영상 5도, 낮 최고 4∼13도.

한 시인은 ‘1월이 음악이라면 속삭이는 저음’일 것이라 했다. 그는 또 “1월은 신의 발성법”이라고도 표현했다. 갓 잠에서 깨 기지개를 켜며 내는 소리라는 뜻이다. 1년을 살아내기 위해 도움닫기하려는 순간. 열두 달 중 이달만큼 모든 게 설레는 달도 없다. 그런 1월이 얼마 안 남았다. 잊지 말자. 발성연습을 제대로 해야 고음을 낼 수 있다는 사실을.

홍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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