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레이스 해부]정동영, 권만학 정책 총괄 등

  • 입력 2007년 1월 6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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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싱크탱크인 ‘나라비전연구소’를 중심으로 움직인다.

박명광 의원이 이사장이며 정 전 의장의 서울대 72학번 동기인 권만학 경희대 교수가 소장으로 정책을 총괄한다. 이재경 연구기획실장은 정무와 공보 업무를 책임진다. 송관호 한국인터넷진흥원장도 이사다.

대학교수 중심의 정책자문단도 있다. 정치 분야를 맡은 김관옥 계명대 교수가 간사 역할을 한다. 류근관 서울대 교수와 이동진 연세대 교수는 경제 분야, 안병우 한신대 교수는 역사·사회 분야, 정 전 의장의 친구인 황지우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문화·예술 분야에 대해 조언한다.

통일·외교·안보 분야는 통일부 장관 시절 정책보좌관이었던 김연철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교수와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원, 김종욱 씨가 도움을 주고 있다.

측근 참모로는 양기대 전 열린우리당 수석부대변인, 정 전 의장의 보좌관 출신인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 정기남 부소장, 박정어학원의 박정 원장, 열린정책연구원 전준경 박사 등이 있다.

황세곤 전 의장특보와 정권수 전 수행팀장, 이학로 전 의장비서실 차장 등은 조직을 관리한다. 최근엔 1980년대 초반 서울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김지용 이호윤 씨가 기획 분야에 새로 영입됐다. 고도원 전 대통령연설비서관, 언론인 출신 최창환 씨, 소설가 심상대 씨도 돕고 있다.

열린우리당 의원 중에는 우윤근 박영선 민병두 김현미 김낙순 정청래 최규식 의원 등이 정 전 의장을 지지한다.

민동용 기자 mi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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