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특집]금리는 우대…환전 수수료는 할인 은행 연말 행사

  • 입력 2006년 12월 20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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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들이 고객 수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연말 행사와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우대금리와 각종 경품이 제공되는 이런 기회를 잘 활용하면 금전적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금융회사 관계자들은 조언한다.

국민은행은 연말 정산을 준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최고 300만 원 연말정산 특별보너스 이벤트’ 행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청약저축, 장기주택마련저축 등 연말 정산 때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에 가입한 신규 및 기존 고객 가운데 304명을 추첨해 최고 300만 원의 기프트카드를 증정하는 것이다.

은행 측은 또 행사 기간에 장기주택마련저축에 가입한 고객에게 연 0.3%포인트만큼 금리를 더해주기도 한다.

올해 말과 내년 초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환전 관련 행사도 많다.

농협은 내년 2월 20일까지 환전 수수료를 50∼60% 할인해줄 예정이다. 환전 및 송금 고객 80여 명을 추첨해 순금돼지를 증정하고, 여행자수표를 매입한 고객에게는 디지털카메라와 MP3 등 경품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해외 연수나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고객에게 각종 할인혜택과 경품을 제공하는 ‘환전 및 해외송금 윈터 트래블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환전 수수료를 최고 70%까지 깎아주고 500달러 이상 환전 및 송금한 고객 58명을 추첨해 총 115돈에 이르는 금을 경품으로 주는 것.

또 외환은행은 외환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롯데월드 자유이용권(정상가격 3만 원)을 5000원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이 자유이용권은 외환카드 적립 포인트 5000점으로 구매할 수도 있다. 동반고객 3명까지 20% 할인 혜택을 받는다.

금융권의 연말 행사 및 서비스 내용은 각 금융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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