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6년 12월 6일 03시 01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밥을 먹으면 힘이 생기고, 힘은 다시 밥을 만든다. 밥은 똥이 되고, 똥은 흙으로 돌아간다. 흙은 쌀을 만들고, 쌀은 다시 밥이 된다. 인간도 흙으로 돌아가 밥이 된다. 돈은 밥을 돌게 한다. 돈이 신나게 돌아야 밥에 기름이 자르르 흐른다. ‘힘→밥→똥→흙→쌀→돈’의 순환이 꽉 막힌 동맥경화 세상. 민초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눈물이 강을 이룬다.
김화성 기자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