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임정수 지구레코드 회장

  • 입력 2006년 2월 28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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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수(林政秀·사진) 지구레코드 회장이 2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고인은 평남 용강 출신으로 1944년 연희전문 상과를 졸업하고 지구레코드를 설립해 이미자 하춘화 나훈아 조용필 등 유명 가수의 음반을 발매해 한국 가요 발전에 기여했다. 고인은 대중음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 대한민국 보관문화훈장 등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정수은 씨와 딸 상희(미국 거주), 아들 재우(지구레코드 사장)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발인은 3월 1일 오전 9시. 02-590-2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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