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49기 국수전…기울어진 형세

입력 2005-12-05 03:00수정 2009-10-0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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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가 실착으로 지목된 것은 흑 103으로 붙이는 수가 있기 때문이다. 만약 백이 참고 1도 백 1처럼 평범하게 받으면 흑 2로 젖히는 수단이 성립한다. 백 5로 중앙 흑 한 점을 때려낼 수 있지만 흑 6으로 좌변 백 집이 무너진다.

백 104로 반발했으나 흑은 107까지 야금야금 백 집을 갉아 먹는다.

백 108은 정수. 부분적인 형태상으로는 참고 2도 백 1로 뛰는 것이 좋아 보이지만 흑 8까지 필연적인 수순으로 중앙 백 진이 돌파된다. 백 118까지 중앙과 좌변에 제법 집 모양을 만들었지만 흑도 하변에서 집을 만들어 별다른 손해가 없다. 더구나 중앙 백 진에 여기저기 허점이 많은 것도 부담스럽다. 반상에 아직 빈 자리가 많이 남았지만 승부는 거의 결정된 상태다. 해설=김승준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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