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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12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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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한 친구가 맹랑한 행동을 했습니다. 남몰래 흠모하던 두 분의 선생님께 일부러 크리스마스카드를 바꿔 보냈죠. 사랑은 이처럼 관심을 바라는 마음입니다.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연말 선물을 장만하기 시작할 때. ‘행복한 관찰자’가 되지 않으실래요? 우리 살짝만 훔쳐보기로 해요. 그가 무슨 색을 좋아하는지, 그녀가 언제 활짝 웃는지….
김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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